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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휴식=최고의 보약’ 한화이글스, kt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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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한화 송광민.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6일 수원에서 한화가 kt에게 9-2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 게임 휴식기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송광민(5타수 4안타 3타점)과 김태균(3타수 2안타 1볼넷)은 이틀연속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 헤일은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으로 눈부신 피칭을 펼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018 팔렘방-자카르타 아시안게임으로 주어진 3주간의 휴식이 한화에겐 좋은 반전의 기회가 되었다. 휴식기 전 한화는 믿었던 불펜들이 무너졌고, 결국 휴식 전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휴식기를 거치며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태균, 송광민, 권혁이 돌아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한화가 손쉽게 선취득점을 따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1회초 이용규-송광민-호잉의 연속안타가 터지면서 득점에 성공했고, 2회 정근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 점 더 달아났다.(2-0)
4회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송광민이 1사 만루상황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승기를 잡았다.(5-0)

한화는 이후에도 kt 불펜을 상대로 부지런히 달아났다. 5회 이용규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했고, 6회 하주석의 희생타로 한 점을 더 따냈다.

이날 한화의 타선은 23안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입증했다. 또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화(65승 52패)는 SK(63승 52패)를 따돌리고 47일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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