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맞대결 나선 오지현-최혜진 사이좋게 3언더파 출발
이미지중앙

타이틀 방어에 나선 최혜진이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친 후 인터뷰에 나섰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올시즌 KLPGA투어를 양분한 오지현과 최혜진이 보그너 MBN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같은 조로 경기하며 나란히 3언더파를 쳐 선두권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진은 17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오지현, 조정민, 김보아와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아마추어시절이던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올해는 프로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12,13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2번 홀의 연속 버디로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파3홀 인 7번 홀에서 70cm짜리 파 퍼트를 놓쳐 공동 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선두그룹에 1타 밖에 뒤지지 않아 역전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혜진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남은 2라운드 잘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중앙

지난 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이 1라운드 종료후 인터뷰하고 있따. [사진=KLPGA]


지난 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도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오지현도 2번홀에서 60cm짜리 파 퍼트를 놓쳤다. 오지현은 경기후 “전반에 경기가 잘 됐는데 후반에 잘 안풀려서 답답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주부골퍼 홍진주는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오전 조로 경기한 홍진주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박지영과 박채윤, 양채린, 김지윤, 김연송도 4언더파를 쳐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작년 대상과 상금왕 등 5관왕에 올랐던 이정은6는 2언더파 69타로 장은수, 이다연, 하민송, 지한솔, 남소연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이정민, 백규정 등과 함께 공동 59위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