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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제주 바람에 강한 김지영2의 우드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김지영2(22)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장타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가 257.3야드에 달한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2.42%로 71위다. 167cm의 신장에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하체가 튼튼하게 스윙을 지지해주어 어렵지 않게 장타를 쳐낸다.

그래서 호쾌하게 장타를 날리고 화끈하게 버디 사냥을 하는 김지영2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2014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투어 데뷔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이후 아직 2승 소식은 없다. 올해도 15개 대회에 출전해 KLPGA챔피언십에서 2위에 드는 등 톱10에는 6번 들고 상금 순위 12위(2억3999만원)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제주도에서 열린 두 개 대회에선 각각 3, 4위를 했다. 준수한 성적이다. 10일부터 오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시즌 첫승과 생애 2승에 도전한다. 올해 E1채리티오픈에서 보인 3번 우드 샷처럼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장타 샷을 감상하시라. [촬영=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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