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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WGC브리지스톤 11위, 선두는 저스틴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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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5일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3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3)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순위 5계단 내려간 공동 11위로 마쳤다. 반면 세계 골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3타차 선두로 나서면서 시즌 3승을 예고했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남코스(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쳐서 순위는 공동 11위(6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첫홀 보기로 시작한 김시우는 다음 홀 버디를 잡았으나 9번,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은 듯 했다. 첫날에 이어 파3 15번 홀에서 잡은 버디가 그나마 위안이었다. 마지막 홀에서는 두번째 샷이 갤러리 스탠드로 향하면서 보기로 마쳤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저스틴 토마스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3타차 단독 선두(14언더파 196타)로 올라섰다. 올 시즌 더CJ컵에 이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토마스는 톱10에 6번이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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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이날 3타를 줄이면서 2위로 올라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쳐 순위를 6계단 끌어올려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공동 2위(11언더파 199타)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폴터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받으면서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순위 4위(10언더파 200타)를 그대로 지켰다. 마크 레시먼(호주)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카일 스탠리(미국)와 공동 5위(9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피키 파울러(미국)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순위를 20계단이나 끌어올리면서 욘 람(스페인)과 공동 7위(8언더파 202타)로 마쳤다.

반면 공동 선두로 출발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4타를 까먹고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공동 9위(7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올해 US오픈을 2연패한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2언더파 68타를 쳐서 김시우 및 패트릭 캔틀리(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 6명과 공동 11위군을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4언더파 66타를 쳐서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려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22위(4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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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공동 28위까지 하락했다.


이 대회에서 통산 8승을 한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 73타를 치는 데 그쳐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필 미켈슨(미국) 등과 공동 28위(3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안병훈(27)은 5오버파 75타의 부진한 경기를 펼쳐 순위에서 19계단 떨어진 공동 65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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