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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민 아시아나항공 타고 날아오르나?..7언더파로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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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어더파를 몰아쳐 2타차 선두에 나선 이정민.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정민이 한국과 중국여자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아시아나항공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은 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2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인 이소영, 김민선5와는 2타차다.

이정민이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오랜 만이다. 이정민은 올해로 투어 9년 차에 통산 8승을 거둔 정상급 스타지만 2016년 3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12번이나 컷탈락했으며 상금랭킹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슬럼프의 원인은 왼쪽 어깨 부상이었다. 덜 아픈 스윙을 하려다 원래 스윙을 잃어버린 것. 이정민은 경기후 "작년에 스윙코치를 잠깐 바꿨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원래 배웠던 코치에게 배우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부분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첫 홀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한 이정민은 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4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6번 홀 버디로 만회했으며 9번 홀 버디 추가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이정민은 후반에도 첫 홀인 10번 홀(파5)서 버디를 잡았으며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이승현과 김지현2, 지한솔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김혜윤과 조정민, 최헤진,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다. 중국의 간판스타인 펑샨샨(중국)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23위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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