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민휘 밀리터리트리뷰트 첫날 한 타차 2위
이미지중앙

김민휘가 6일 밀리터리트리뷰트 첫날 8언더파 62타를 치면서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밀리터리트리뷰트at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한 타차 2위로 마쳤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와이오밍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반 2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은 뒤에 6,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어진 8,9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 12번 홀부터 다시 3연속 버디를 잡은 뒤에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미국 진출후 가장 좋은 18홀 스코어를 적어냈다.

세계 골프랭킹 149위에 올라 있는 김민휘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12야드를 날렸고, 드라이버샷 적중률도 78.57%로 뛰어났다. 그린 적중률은 83.33%로 그보다 좋았고 그린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1.536타를 더 줄였다.

김민휘는 올 시즌 슈라이너스어린이병원오픈에서 공동 2위를 하고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 4위를 하는 등의 성적으로 페덱스컵 랭킹 82위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먼싱웨어매치플레이에 출전해 우승해 좋은 기운을 얻은 바 있다.

웹 심슨(미국)이 보기없이 12번 홀 이글에 버디 7개를 합쳐 9언더파 61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21위인 심슨은 올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에서 1승을 거두고 톱10에는 6번 드는 성적으로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올라 있다.

19세 루키인 요아킴 니만(콜롬비아)이 7언더파 63타를 쳐서 3위로 마쳤고 켈리 크래프트(미국)가 6언더파 64타로 4위다. 디펜딩 챔피언 잰더 셔필리(미국)는 4언더파 66타를 쳐서 라이언 무어(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