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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의 PGA투어 이야기] 상금만 290억원..롱런의 비결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재미 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7년을 보냈다. 17세부터 투어 프로 생활을 시작해 35세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절반을 투어 프로로 활동했다.

케빈 나는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에서 버바 왓슨(미국)에 이어 공동 준우승을 거두는 등 '톱10'에 세 번 들어 페덱스 랭킹 58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역대 통산 상금을 보면 2596만 9596달러(약 290억원)를 벌어들였다. PGA투어 369개 대회에 출전해 250번 컷을 통과했다. 이는 역대 PGA투어 선수 중에 누적 상금 랭킹 42위에 해당한다.

2004년 PGA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2011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우승했다. 통산 승수가 1승이지만 준우승은 무려 9번이나 된다. 그밖에 2002년 아시안투어 볼보마스터스와 PGA투어 2부리그 웹닷컴투어에서도 한번 씩 우승했다. 케빈 나는 서양선수들에 비해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성적을 냈다.

케빈 나가 선수생활을 잘 유지하는 비결이 따로 있을까? 케빈 나는 첫째로 자신의 컨디션과 성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실행력이라고 말한다. 둘째는 팀워크라고 강조한다. 캐디와는 벌써 10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트레이너 등 자신의 경기력에 도움을 주는 스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PGA투어 롱런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촬영=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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