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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우 김경태 미즈노오픈 23위, 우승은 아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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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는 27일 미즈노오픈 마지막날 부진하면서 공동 2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류현우(35)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김경태(32), 최호성(46)과 함께 공동 23위로 마쳤다.

류현우는 26일 일본 이바라키현 더로열골프클럽(파72 8007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에 더블보기 2개를 더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로써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친 김경태, 4오버파 76타의 최호성과 동타로 마쳤다.

구마모토 출신의 24세 아키요시 쇼타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한 타차 우승했다. 카와무라 마사히로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친 고바야시 마사노리, 2오버파 74타의 마이클 헨드리(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이븐파 288타)로 마쳤다.

8천야드가 넘는 역대 최장거리 전장으로 경기한 까닭에 최종 스코어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우승자 한 명 뿐이었다. 이 대회는 7월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리는 디오픈의 퀄리파잉대회로 성적 상위 4명에게 출전권 4장을 준다. 따라서 이번 대회 공동 2위까지 4명이 디오픈 출전 초청장을 함께 받았다.

한편, 효고현 간사이골프클럽(파72 656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에서는 연장전 끝에 챔피언이 가려졌다. 오카야마 에리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최종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룬 카츠 미나미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일본 JLPGA투어의 지난해 상금왕인 스즈키 아이는 4언더파 68타를 쳤으나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디펜딩 챔피언 강수연(40)이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한국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1위(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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