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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임기영 호투 KIA, SK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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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타선을 묶으며 팀의 승리를 이끈 KIA 임기영.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철준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 임기영이 SK 와이번스의 타선을 묶으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KIA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21승 22패로 승률 5할에 다가섰고, SK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임기용은 5이닝 2아웃까지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SK의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홈팀 KIA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최형우가 3루에 출루한 상황에서 정성훈이 적시타를 치며 1-0을 만들었다. 이어진 이범호의 안타와 김민식의 적시타로 KIA가 한 점을 더 추가했다.

3회 말에는 최정민이 우익수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임기영에 막혀 있던 SK의 타선은 4회 초 김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 말에는 안치홍이, 6회 말에는 김민식이 적시타로 한 점씩을 추가하며 KIA가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임기영의 마운드를 물려받은 KIA의 불펜진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이 SK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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