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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양현종 6승+정성훈 결승타' KIA, 넥센에 2-1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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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양현종이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IA가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잡았다.

KIA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20승 20패 승률 5할을 맞췄다.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8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6승(2패)을 따냈다. 반면 넥센의 제이크 브리검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균형을 먼저 깬 것은 KIA였다. KIA는 4회초 1사에 안치홍과 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주찬이 3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안치홍이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KIA의 1-0 리드.

넥센의 타선은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하며 6회까지 침묵했다. 하지만 7회말 1사 상황에서 장영석이 4구 126km 체인지업을 공략하여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결국 9회에서 갈렸다. KIA는 선두타자로 나온 이명기와 김주찬의 고의4구로 2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 정성훈이 타석에 들어섰다. 정성훈은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2-1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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