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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림,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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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이 6일 교촌허니레이디스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달걀골퍼’ 김해림(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16년 만에 동일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김해림은 6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컨트리클럽(파71 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한 타차 우승(6언더파 207타)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우승했다. 현재까지 KLPGA 역사상 동일 대회 3연패는 구옥희와 박세리(41), 강수연(42)까지 3명이 달성했다. 강수연의 2002년 하이트진로챔피언십부터 계산하면 16년째다.

김해림은 올해로 5회를 맞아 3년 내내 다른 골프 코스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이 대회는 지난 2016년은 전북군산컨트리클럽, 작년에는 충북의 동촌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김해림은 KL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6승째를 챙겼다. 첫 해 우승한 김해림은 우승 인터뷰에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달걀을 빼먹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달걀 골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했다.

김지현2(26)가 버디 7개에 보기 한 개를 합쳐 6언더파 65타를 쳐서 버디 7개에 더블 보기 한 개를 합쳐 5언더파 66타를 친 이다연(22)과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안송이(28)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합쳐 3언더파 68타를 쳐서 4위(4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이정민(26)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류현지(20)와 공동 5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장수연(24)은 5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면서 2오버파 73타를 쳐서 장하나(26), 하민송(22)과 함께 공동 7위(2언더파 211타)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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