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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SK, 롯데와 접전 끝에 1점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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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는 오늘 승리로 23승 11패를 기록하며 1위 두산과 반 게임차이로 2위에 올라있다.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권호 기자] SK가 롯데와 접전끝에 1점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3연전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SK 와이번스는 5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해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1위 두산을 0.5게임차로 맹추격하고 있는 SK는 오늘 승리로 23승을 달성하며 두산과의 게임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노경은을 내세웠고, SK는 박종훈을 세웠다. 선취점은 롯데의 것이었다.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 채태인이 안타, 번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규현이 번트에 성공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타자인 신본기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SK가 2회말 공격에서 바로 추격을 개시했다. 이재원과 정진기가 연속안타를 터뜨리며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정의윤이 타점을 올리며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3회 잠시 소강상태를 가졌다가 SK는 4회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선두타자인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로맥이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재원과 정진기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롯데가 폭투와 실책으로 자멸하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5회초 공격에서 민병헌과 손아섭의 연속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채태인이 내야안타를 쳐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 SK는 선두타자인 이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정진기가 2루타를 쳐내며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는 투수를 진명호로 바꾸며 불을 꺼보려 했지만, 진명호는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성현에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내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타순에 대타로 나선 나주환의 타석 때, 문제가 밣생했다. 1루주자였던 정의윤은 도루를 시도했다. 롯데의 2루수인 번즈는 태그를 시도했고, 첫 판정은 아웃이 선언됐다. 그러나 바로 다음 플레이에서 정의윤의 발에 밟혀 번즈의 글러브가 벗겨졌고, 세이프로 판정이 정정됐다. 롯데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한 판정이었다. 그리고 이는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 되었다. 후속타자인 노수광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SK는 5-3으로 2점차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9회 정훈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시도했지만 점수를 더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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