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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드류 랜드리 PGA투어 32개 대회 만에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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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이와 함께 PGA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앤드류 랜드리.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랜드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션 오헤어(미국)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트레이 멀리넥스(미국)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잭 존슨(미국)은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텍사스 출신인 랜드리는 존슨과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경기 초반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일찌감치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6번홀과 10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독주 체제를 굳혔고 이후 11번홀 보기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홀을 파로 잘 지켜 2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올해 30세인 랜드리는 PGA투어 32경기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111만6,000달러(약 12억원). 랜드리는 작년 웹닷컴투어를 통해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2년짜리 투어카드는 물론 4대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함께 확보했다. 랜드리는 지난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존 람(스페인)에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최경주는 버디 4개에 보기 6개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이날 1타를 줄인 김시우와 함께 공동 45위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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