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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서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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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22일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2년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소영(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18(총상금 6억원)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다.

이소영은 22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 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2타차로 우승(9언더파 207타)했다.

루키로 투어 데뷔한 2016년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이소영은 1년9개월만에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 4개 대회에서 상금 29위에 올라 있다.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에서 거둔 9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을 보태면서 상금 선두권에 올라서게 됐다.

장하나(25)는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오지현(23), 3언더파 69타를 친 남소연(27), 2언더파 70타를 친 안나린(22)과 함께 공동 2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투어 2년차인 전우리(20)는 버디 5개 트리플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2타를 줄인 박지영(22)과 함께 공동 6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배선우(24)가 2타를 줄여 70타를 적어내 김지영2(22), 유수연(25), 박신영(24)과 4명이 공동 8위(5언더파 211타), 선두로 출발한 조윤지(27)는 버디 2개에 보기를 6개나 범해서 4오버파 76타를 치면서 이다연(21), 김소이(24)와 함께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로 마쳤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대회는 총상금에서 1억원을 증액했다. 오후에 바람이 거세지면서 오후조에 속한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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