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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안양, 수원에 0-1 패배, 리그 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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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 후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안양의 고정운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안양)=노진규 기자] 안양이 수원에 패하며 다시 한 번 리그 첫 승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맞붙은 K리그2 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안양은 개막 후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안양의 브루노가 간간히 슈팅을 날렸지만 큰 위협이 되진 못했다.

선취점은 수원에서 나왔다. 전반 27분 조상범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렉스가 몸을 날려 헤더골로 연결했다. 안양으로서는 패스미스에 이은 실점이라 더욱 뼈아팠다. 이후 안양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루노를 빼고 알렉스를 투입시켰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은성수를 빼고 공격수 김영도를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안양은 공세의 수위를 높이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과 달리 많은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안양은 후반 43분 정희웅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상대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이후 총공세를 펼쳤지만 무위에 그쳤다. 고정운 감독의 데뷔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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