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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북아일랜드] '선제골' 권창훈의 왼발은 단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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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22번)이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권창훈의 왼발이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저녁 11시(한국시각)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7분 권창훈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전반 20분 김민재의 자책골, 후반 41분 폴 스미스에게 골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이른 시각에 골을 뽑아냈다. 전반 7분 박주호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트래핑한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체격이 좋은 북아일랜드 수비진을 따돌리고 뽑아낸 골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골 이후에도 권창훈은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이재성과 자주 위치를 바꾸며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과 적극적인 슈팅은 기본이었다. 잘 잡힌 신체 밸런스 덕분에 북아일랜드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굳건히 버텨냈다.

권창훈은 풀타임을 소화하진 않았다. 후반 16분에 황희찬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권창훈은 오는 28일(한국시각) 폴란드 호주프에 위치한 실롱스키 스타디온에서 펼쳐질 폴란드와의 평가전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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