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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민 롯데렌터카 W지투어 1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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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17일 롯데렌터카 W지투어 1차에서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지민이 2018 롯데렌터카 W지투어(GTOUR) 정규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라운드 9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내며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정선아와 2타 차이다.

한지민은 지난 2월 남녀통합으로 개최된 삼성전자 기어S3 지투어-W지투어 투비전오픈에서도 남자선수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지민은 이번 시즌 첫 W지투어 정규투어 우승을 거머쥐며 스크린골프 여제 정선아의 자리를 위협할 신예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지민은 우승 인터뷰에서 “오늘 숏퍼팅 시 미스 샷이 많아 긴장했지만 전체적으로 세컨드 샷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10번 홀에서 이글을 한 뒤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마지막까지 샷이 뒷받침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벤트 대회 우승으로 부담감이 있었지만, 부담감보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대회 총상금은 7천만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이며,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30명, 일본 초청 선수 2명, 예선참가자 34명), 2라운드 45명(40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우승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Q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 JW지투어 소속 프로 아오야마 가오리와 쿠보 게이코는 각각 5오버파와 16오버파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서 쓴맛을 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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