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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위기의 아스날...웰백 "하나로 뭉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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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웰백. [사진=아스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대니 웰백(27 아스날)이 팀원들의 단결이 촉구했다. 웰백은 7일(한국 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상황이지만 하나로 뭉쳐야한다"며 단합의 중요성을 밝혔다.

아스날은 위기에 빠져 있다. 16년 만에 4연패로 최악의 경기력이다. 약팀으로 평가받던 외스테르순드와의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패배, 맨체스터 시티와의 2연전에서 3-0 연속패, 승격팀인 브라이튼에게도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졌다.

참담한 경기력과 결과가 잇따르자 아스날 팬들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매년 '4-16'(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유지하던 과학도 사라졌다. 현재 그들은 리그 6위다. 심지어 국제대회는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다. 16강 상대도 AC밀란이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웰백은 현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자부했다.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이 일어나서 싸워야 한다. 팬들이 최근 경기력에 대해 상처받은 점은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우리는 프로 축구 선수다. 앞으로 나아갈 방법, 최근에 겪은 부정적인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웰백은 '유리 몸'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피에르 오바메양,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까지 아스날에 합류하며 설 자리가 줄었다. 이에 대해 "나는 9번(스트라이커)으로 뛰고 싶다. 그러나 어느 위치(윙 또는 2선)에서도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 포지션과 상관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 나는 평생동안 포지션 경쟁을 벌였다. 오히려 경쟁이 있기에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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