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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스틴 존슨, 페블비치프로암 2R 호슬러와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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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10일 페블비치프로암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740만 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존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리조트 몬터레이페닌슐라 코스(파71 6958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존슨은 첫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5번 홀 보기 후에 2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 들어서도 1,2, 4번 홀에서 3타를 더 줄여서 전날보다 순위가 6계단 뛰었다. 이로써 스파이글래스힐GC(파72 6953야드)에서 경기한 보 호슬러(미국)와 공동 선두(12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역시 스파이글래스힐에서 경기한 트로이 메릿(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줄리안 수리(미국)와 공동 3위(10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직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몬테레이페닌슐라 코스에서 경기해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이날 5타를 줄여 67타를 친 존 람(스페인), 필 미켈슨(미국) 등과 공동 5위(9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5언더파 68타를 쳐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23위(5언더파 138타)다.

최경주(48)는 페블비치링크스(파72 6816야드) 코스에서 경기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공동 39위(4언더파 139타)까지 순위를 14계단 올렸다. 스파이글레스힐 코스에서 경기한 배상문(32)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경주와 동타를 이뤘다.

올 들어 PGA투어 대회는 첫 출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오버파 74타를 치면서 부진해 공동 87위(1언더파 142타)까지 미끄럼을 탔다. 매킬로이, 데이, 스피스까지 전현직 세계 랭킹 1위들이 총출동한 이 대회에서 존슨은 1년 이상 세계 랭킹 선두 유지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프로가 아마추어와 함께 플레이 하는 경기 방식을 가진 이대회는 1∼3라운드는 페블비치골프링크스, 스파이그래스힐, 몬터레이페닌슐라 쇼어코스의 세 개 코스를 순회하면서 치른다. 3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를 결정한다. 본선에 오른 선수들은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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