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풀세트 역전패’ 김상우 감독 “블로킹과 리시브 부족했다”
이미지중앙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김상우 감독.[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정인 기자] 이번에도 아쉬운 풀세트 패배였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7, 25-23, 25-18, 18-25, 13-15)으로 패했다.

두 팀은 올 시즌 만나기만 하면 접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3번의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이날 경기도 풀세트 접전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세트를 내주며 풀세트에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결과는 우리카드의 패배. 올 시즌 삼성화재전 5전 전패이며 네번째 풀세트 패배였다.

경기 후 만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블로킹이 너무 안됐다. 삼성화재의 강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리시브도 잘 안됐다. 김형진의 서브 정도면 강한 서브는 아닌데 리시브가 너무 무너졌다”라고 경기를 총평 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23-21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이후 흐름을 내주며 24-26으로 역전패했다. 충분히 잡을 수 였던 세트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김 감독은 “1세트가 승부처였던 것 같다. 최홍석이 경기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1세트에 최홍석을 빼고 나경복을 투입했다. 나경복이 잘해주길 바랬는데 리시브도 안되고 부진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깜짝 활약을 보여준 하승우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하승우는 이날 유광우 대신 코트에 들어가 서브 2득점 포함 5득점을 기록했고 과감한 토스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하승우는 잘해줬다. 토스도 괜찮았고 파이팅도 열심히 해주면서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