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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여제 15인이 뭉쳤다' 골프 사회기부 ‘그린메이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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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KLPGA 회원들로 구성된 '그린메이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15명의 선수들이 사회 소외계층 및 새터민들의 친구가 됐다. 2016년 1월 창설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린메이트'의 이야기다.

그린메이트의 현재 회장은 최나연이다. 소속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최나연 외에 고진영, 김민선5, 김하늘, 박성현, 박인비, 신지애, 유소연, 이민영2, 이보미, 이정민, 이정은5, 전인지, 정연주, 조윤지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 총 15명이 속해 있다.

그린메이트 소속 KLPGA 선수들은 자선기금을 마련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능 기부 역시 진행하고 있다. 시즌이 끝난 지난해 12월 중앙기독중학교의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고 재능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린메이트는 2016년부터 안성 삼죽초등학교와 중앙기독중학교, 안산 단원고등학교 등에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현정화, 심권호, 김연경, 박태환 등 올림피언들의 강연회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나연은 “한국여자골프를 사랑해주시는 골프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 왔다. 그러던 중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골프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사회공헌을 하자는 의견이 모여 그린메이트를 창설하게 됐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사회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봉사할 예정이며, 탈북민, 장애인 등을 위한 스포츠 희망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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