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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시아, SMBC싱가포르오픈 5타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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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가 21일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5타차 우승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아시안투어와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인 SMBC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2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파71 739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 68타를 치면서 5타차 우승(14언더파 270타)했다. 아침 7시40분부터 시작된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5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마친 가르시아는 4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다. 이어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3 8번 홀에서 10m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홀에서는 파 행진을 이어가면서 무리하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가르시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0승에 유러피언투어에서 14승을 올리는 등 총 32승을 거두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연장전 우승하면서 메이저에서도 첫승을 올렸다.

사토시 고타이라(일본)가 버디와 보기를 5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션 노리스(남아공)와 공동 2위(9언더파 275타)로 마쳤다.

김기환(27)은 이글과 버디 하나씩을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더해 5오버파 76타로 공동 33위(이븐파 284타)로 마쳤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으로 통과해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이승택(23)은 버디 4개에 보기2개와 더블보기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공동 56위(4오버파 288타)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번개 예보 등으로 인해 매일 잔여경기를 치르면서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은 3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르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대부분의 선수가 27홀에 가까운 경기를 치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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