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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 아부다비HSBC 둘째날 21위, 선두는 토마스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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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피터스가 19일 7언더파를 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왕정훈(23)이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1위로 순위를 34계단 끌어올렸다.

왕정훈은 19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골프클럽(파72, 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67타를 적어내 공동 21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1번 홀 버디로 시작한 뒤에 파5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는 13번 홀 버디에 이어 마지막 두 홀을 버디로 장식하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27)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에 파행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2타를 줄인 안병훈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3위에서 출발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면서 65타를 적어내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골프랭킹 199위인 조그 캄필로(스페인)가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64타를 적어내면서 2위(11언더파 133타)로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로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마쳐 로스 피셔(잉글랜드), 알렉산더 레비(프랑스)와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로 마쳤다.

플릿우드와 한 조로 경기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없이 마지막 홀 이글에 버디 4개를 잡아 66타를 적어내면서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공동 5위(9언더파 135타)로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64타를 치면서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등과 공동 10위(8언더파 136타)로 마쳤다. 이수민(26)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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