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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그리핀 더블-더블' 클리퍼스, 덴버 잡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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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컨퍼런스 단독 7위 자리에 오르게 된 LA클리퍼스. [사진=LA클리퍼스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가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 너게츠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LA클리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게츠와의 홈 경기에서 109-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반등의 급물살을 타며 6연승을 달리게 됐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20점 12리바운드, 루 윌리엄스는 17점 5어시스트, 그리고 밀로스 테오도시치도 15점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는 양 팀이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와 테오도시치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좋은 슛감을 보였고, 그리핀은 1쿼터에만 레이업과 덩크를 포함하여 9점을 올렸다. 덴버는 메이슨 플럼리와 개리 헤리스가 5분간 10점을 합작했다. 결국 클리퍼스가 1쿼터를 29-27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덴버는 플럼리와 해리스가 전반에만 26점 6스틸을 합작하며 격차를 벌렸다. 물론 클리퍼스도 그리핀이 13점 9리바운드를 적립했지만 덴버의 상승세를 상대하기엔 무리였다. 결국 덴버가 59-5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3쿼터는 클리퍼스가 점수 차를 좁혔다. 테오도시치와 그리핀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타이론 왈라스도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결국 클리퍼스는 점수차를 좁히며 81-80으로 1점차까지 좁힌 상태에서 3쿼터를 마쳤다.

양 팀은 4쿼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마지막에 웃은 건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브라이스 존슨이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5-98로 앞서나가자 덴버는 파울작전을 하여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104-106, 2점차 까지 추격했다. 덴버는 그리핀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쳐 경기 막판 역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바튼의 공격이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떨궜다.

클리퍼스는 23승 21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단독 7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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