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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2020도쿄올림픽' 스즈키 日스포츠청 장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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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한체대에서 특강을 하는 스즈키 다이치 일본 스포츠청 장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한국체육대학교(김성조 총장)가 스즈키 다이치 일본 스포츠청 장관을 2018년 첫 저명인사 초청특강자로 정했다.

한체대에 따르며 스즈키 장관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한체대 본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20도쿄올림픽을 맞이하여 일본 스포츠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일 양국 간 스포츠교류 활성화 도모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스즈키 장관은 한국에서 개최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에 수영선수로 출전했고, 두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스타 출신이다. 현재는 일본 스포츠의 총책임자로서 2018평창올림픽에는 성화 봉송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한체대 김성조 총장은 "평창 올림픽에 이어 곧 바로 동경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한일 양국 간 스포츠 분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스즈키 다이치 장관께서 우리 대학에 들러 특강을 하는 것은 한·일 양국 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스포츠 위상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체대는 1977년 개교 이후부터 지난 리우올림픽까지 100개 메달을 획득하였고, 지난해 대만에서 개최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세계대학스포츠연맹이 수여한 '세계 최고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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