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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투어 ‘전인지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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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는 최근 전인지의 성화 봉송을 홈페이지에서 뉴스로 다루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인지(24)의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을 뉴스로 다뤘다.

LPGA투어는 최근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열린 골프 종목에 출전해 13위의 성적을 거뒀던 전인지는 최근 3년간 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에 톱10에 23번이나 들었다’고 소개한 뒤에 지난해 말의 성화 봉송 행사 소식 등을 전했다.

애초 전인지는 평창조직위로부터 2월의 성화 봉송 릴레이 마지막 날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하지만 전인지는 미국 플로리다의 전지훈련 일정과 시즌 출전 준비 때문에 지난해말 30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에 참여해 수성구 대구지하철 3호선 어린이회관역에서 수성못역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성화를 날랐다.

LPGA투어는 전인지가 2015년 랭카스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인연으로 인해 최근 지역 캐디 교육을 위한 장학금으로 1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는 사연과 2016년부터 매년 1억원씩 대학생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는 미담, 최근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까지 전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016년까지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은 전인지는 계약 종료 후 지난 한 해 1년을 메인 후원사 없이 지냈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그해 메이저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9승을 거뒀다. 2015년에는 국내 대회 5승과 함께 한·미·일 3대 메이저를 석권하면서 미국 LPGA투어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 전인지는 우승은 없었지만 2위를 5번 하면서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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