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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한국오픈, 내년부터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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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오픈에서 장이근(오른쪽) 김기환이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코오롱한국오픈이 내년부터 역사상 최고 오래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의 퀄리파잉 대회가 됐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0일 내년 한국오픈을 퀄리파잉시리즈에 포함시켜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에게 내년 7월19일부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올해도 2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되었으나 내년부터는 정식 퀄리파잉 시리즈(The Open Qualifying Series: TOQS)대회로 귀속되어 운영되는 점이 차이점이다.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0개국에서 15개 대회를 거쳐 총 46명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올해 한국오픈에 2장의 출전권을 받은 우승자(장이근)와 준우승자(김기환)가 디오픈에 참가하였지만 디오픈 퀄리팡잉 시리즈로 선정되어 참가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퀄리파잉 시리즈가 되면 2장의 출전권을 부여하는 개념이라서 2명에게 출전권을 주는데 그중에 한 명이라도 이미 출전권이 있으면 상위 8등까지 범위를 넓혀 출전권이 주는 데 의미를 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우승, 준우승자에게만 주었기 때문에 만약 두 명의 출전자 중에 한 명이 이미 출전권이 있었다면 한 장의 출전권은 사라지는 것이었다.

내년 6월21일부터 24일까지 제61회 코오롱한국오픈은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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