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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KLPGA투어 신인상 꿈 LPGA투어에서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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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수상후 아니카 소렌스탐과 포즈를 취한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박성현(24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 롤렉스 LPGA 어워드 시상식에서 루이 서그스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츠칼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Louis Suggs Rooki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박성현은 시상식에서 준비된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로 녹화된 이 영상은 영어 자막을 통해 시상식장에 방송됐다.

박성현은 “KLPGA투어 첫 해의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LPGA투어로 건너오게 됐을 때 못 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감사했고 드디어 목표를 이뤄 기쁘다”는 내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회자가 영어로 소감 멘트를 권하자 "Thank you. This means a lot."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에비앙 챔피언십 직후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지은 유소연도 정식으로 단상에 올라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아직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은 베어 트로피와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박성현과 유소연, 렉시 톰슨, 펑샨샨이 무대에 올라 아직 사흘 남아있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친 박성현은 1라운드 소감도 밝혔다. 다음은 박성현과의 일문일답.

-오늘 첫라운드 좋은 출발을 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평소와 다름없었다. 오늘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샷감과 퍼팅감이 굉장히 좋았다.

-이 코스에서는 처음 경기하는 것인데, 어떤가? 전략이 있는가?
프로암 때 처음 치고 오늘 두번째 라운드인데 처음 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골프장인데, 다만 바람이 불고 앞핀일 때 그린이 조금 튀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펑샨샨과 렉시 톰슨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은 어떤가?
많이 쳐본 선수들이라 다른 점은 없었다. 편하게 플레이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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