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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 커크 RSM클래식 선두, 강성훈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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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커크가 17일 RSM클래식 첫날 9언더파를 치면서 선두로 마쳤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크리스 커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첫날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강성훈(30)이 3타 차 6위로 따라붙었다.

커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장 플렌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은 뒤에 후반엔 버디 2개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이글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2014년 2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커크는 지난해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거둔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달라진 모습이다.

조엘 다먼(미국) 역시 비교적 쉬운 플렌테이션콧에서 경기해 전반에 5개 버디에 이어 후반에 3개의 버디를 추가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제이슨 코크락과 허드슨 섀포드, 브라이언 게이(이상 미국) 모두 이 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무난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를 한 강성훈은 버디 7개를 뽑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오스틴 쿡(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마쳤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 32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50위(194만달러)로 마쳤다. 올 시즌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하는 등 초반 분위기가 좋다.

최경주(47)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막아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샘 손더스(미국) 등과 공동 28위에 올랐다. 안병훈(26)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더블보기 1개가 나왔지만 버디 4개를 잡았다.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한 김시우(22)는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73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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