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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OHL클래식 3위, 중고 신인 키자이어가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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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3일 OHL클래식에서 3위로 마쳣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클래식마야코바(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하루 36홀 승부 끝에 패트릭 로저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에 이어 3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콴타나루 플라야델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장 마야코바코스(파71 6987야드)에서 오전에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친 뒤, 오후에 이어진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리더보드 세 번째 자리에 올랐다. 5번 홀부터는 5개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으나 452야드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5월에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는 대회 2라운드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마지막날에 선두권 선수들은 2라운드 36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튿날까지 선두였던 중고 신인 키자이어가 19언더파 265타의 키자이어 우승했다. 2015년 PGA 2부 리그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거둔 키자이어는 이듬해부터 1부로 옮겨 세 번째 시즌만에 귀중한 첫승을 올린 것이다.

세계 랭킹 10위 리키 파울러는 지난 2월 혼다클래식에서 투어 4승을 거둔 파울러는 2라운드 연속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으나 우승에는 한 타가 모자란 2위(18언더파 266타)였다.

김민휘(25)는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으나 4라운드에서는 4오버파 75타를 치면서 순위가 하락해 공동 45위(4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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