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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키 파울러 OHL클래식 셋째날 선두, 김시우는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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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OHL클래식마야코바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우천으로 지연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클래식마야코바(총상금 710만 달러) 2라운드를 패튼 키자이어,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세계 랭킹 10위 파울러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콴타나루 플라야델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장 마야코바코스(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의 4홀 잔여 경기에서 모두 파를 잡으면서 4언더파 67타 스코어를 제출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였다. 전날까지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잔여 3홀을 남겼던 패트릭 로저스가 이날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3명이 공동 선두가 된 것이다.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6언더파 65타를 쳐서 브랜든 하킨스, 존 오다(미국)와 공동 4위(9언더파 133타)를 형성했다.

대회 주최측은 원래 아침 일찍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가 많이 오면서 이날 오후에 잔여 경기를 치른 데 이어 79명의 본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3라운드를 속개했다. 이에 따라 7위 밑으로 상위권에서도 순위 변화가 있었다.

마틴 필러(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7위(8언더파 134타)다. 찰스 하웰 3세(미국)가 6번홀까지 4타를 줄여 8언더파로 올라서며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라이언 무어(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도 2타씩을 줄여 공동 7위에 올랐다.

하루 전에 3언더파 68타로 2라운드를 마치고 하루를 쉰 김시우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되면서 프라우스트로 오스카(멕시코)와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김민휘(25)는 2라운드를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32위(4언더파 138타)로 마쳤다. 이후 이어진 3라운드에서 7번 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6, 7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6언더파로 공동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26), 배상문(31), 강성훈(30)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마지막날 현지 시간으로 아침 7시15분부터 3라운드를 속개한 뒤에 파이널 라운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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