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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20득점 활약’ 에밋 앞세운 KCC, 19점차로 KG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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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에밋이 팀 동료들에게 소리치고 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율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KC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KGC를 99-80으로 제압했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양희종이 각각 무릎 부상과 코뼈수술로 결장했다. 이에 KCC의 이정현이 정확한 3점슛과 팀 동료 하승진과의 2대2 플레이 등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서 나갔다. KCC는 1쿼터 중반 전태풍이 3점슛을 연속으로 꽂았고, 안드레 에밋이 속공으로 득점하며 10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송창용의 슛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어졌다. 송창용은 3점슛 세 방과 버저비터 2점까지 성공시켰다. KCC는 1쿼터에만 3점슛 여섯 개를 터뜨리며 35-15로 크게 앞섰다. 에밋이 1쿼터에만 도움 세 개를 기록했다.

2쿼터가 시작되고고 KCC는 점수차를 더 벌렸다. 에밋이 8득점 했고, 도움도 세 개를 더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CC가 57-35로 크게 앞선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KGC가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KCC는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전태풍이 3점슛 2개를 꽂았고, 에밋의 돌파 득점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또한 찰스 로드가 든든히 골밑을 지켜내며 KCC가 여전히 18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도 KCC는 넉넉한 점수차를 바탕으로 이렇다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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