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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버거 네드뱅크챌린지 첫날 선두, 왕정훈은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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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 비스버거가 네드뱅크챌린지 첫날 5언더파로 한타차 선두를 달렸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오스트리아의 대표 골퍼 번트 비스버거가 유러피언투어 레이스투두바이 보너스가 걸린 파이널 시리즈 두 번째 대회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첫째날 선두로 마쳤다.

비스버거는 9일 남아공 선시티 게리플레이어골프클럽(파72 7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구 비스버거는 후반전 들어서면서 예리한 샷을 마구 날렸다. 10번 홀부터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내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선전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비스버거는 현재 유러피언투어 상금 22위, 세계 랭킹 37위에 레이스투두바이 랭킹은 12위에 올라 있다. 상하이에서 열린 HSBC챔피언스에서 공동 9위를 했으나 지난주 터키항공오픈에서는 48위로 마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선수로 기억되며 유럽에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추격자들의 면면이 만만찮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줄리안 수리(미국), 빅터 드뷔송(프랑스), 스콧 제임슨(스코틀랜드)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3언더파 69타로 히데토 타니하라(일본) 등과 공동 6위 그룹에 올랐다.

레이스투두바이 랭킹 44위 왕정훈(22)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두바이 랭킹 선두를 달리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9위로 마쳤다.

두바이 랭킹 2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갈비뼈 부상으로 두 대회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두바이 랭킹 5위인 테릴 해튼(잉글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2위, 6위인 로스 피셔(잉글랜드)는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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