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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0.02점차로 마침내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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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 자격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박성현(24 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 자격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7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점 8.4056점으로 유소연(8.3818점)을 약 0.02점차로 제치고 마침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이로써 이번 주 중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경기인 블루베이 LPGA부터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성현의 캐디는 다른 색깔의 캐디 빕을 입게 된다.

2017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는 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종전에는 신지애(29)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LPGA 투어 데뷔 2년 차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사례가 있다. 박성현은 또한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신지애와 박인비(29), 유소연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박성현은 지난 주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경기인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한 유소연이 공동 33위에 그쳐 역전에 성공했다. 1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유소연이 1위 자리를 유지하려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6위 이상의 성적을 냈어야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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