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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키 골프레슨-김현우 프로 ⑥] 임팩트와 어드레스 자세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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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어드레스에서 잡은 셋업이 임팩트에서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좋은 스윙 자세일까? 코오롱 스포렉스 소속 인기 골프 교습가인 김현우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는 “원래 동일한 자세가 되도록 하지만 실제 스윙 중에서는 다른 모양이 나온다”고 말한다.

김현우 프로는 우드를 잘 치는 법에 대한 질문부터 제기한다. “우드는 쓸어 치는 걸까? 아니면 찍어 치는 것일까? 3번 우드는 마이너스 1도 정도 하향 각도로 내려치고, 5번 우드는 위에도 3도 정도 내려쳐서 맞히도록 한다. 그러면 클럽이 가지고 있는 로프트에 따라 자동적으로 볼이 떠서 날아간다.”

임팩트 순간에 골퍼의 몸이 취하는 자세는 ‘역 케이(K)’가 된다. 즉, 왼쪽으로는 탄탄한 벽을 만들어 주고 오른쪽에서 다운스윙을 통해 임팩트에 접근하는 것이다. 양팔과 클럽이 만드는 자세를 비유하자면 어드레스에서는 대문자 와이(Y)자가 된다. 하지만 어드레스 때와 달리 공 뒤에서 클럽이 다가서는 임팩트 직전의 모습은 소문자 와이(y)의 자세를 이룬다. 여기서 소문자 와이는 역 케이의 이미지와 동일하다. 왼팔이 클럽과 일직선이 되면서 힘 있고 정확한 임팩트가 이뤄지는 것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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