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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휘,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연장전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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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6일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마지막날 연장 두 홀에서 우승 기회를 놓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패트릭 캔틀리(미국)에게 우승을 넘겼다.

김민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8위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라운드를 시작해 후반에 5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 444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알렉스 체카(독일), 패트릭 캔틀리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홀에서 세 명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그 홀에서 다시 열린 2차 연장에서 김민휘는 더블보기, 알렉스 체카는 보기를 적어내면서 캔틀 리가 결국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2013년 웹닷컴투어에 데뷔하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 김민휘는 PGA 1부투어에는 4년째에 이른다. 올 시즌 들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더CJ컵에서 4위로 마치는 등 상금 순위 16위(48만6836달러)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비거리 304야드로 41위에 올라 있다.

안병훈(26)은 이븐파 71타에 그치면서 공동 32위(2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재미교포 존허는 57위, 제임스 한은 77위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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