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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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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도약한 한국전력.[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재물로 삼아 선두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0, 33-31, 25-1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 3패, 승점 11점으로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3연승을 노렸지만, 잦은 범실과 블로킹 열세로 아쉬움을 삼켰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가져오며 기세를 올렸다. 3세트 초반 펠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의 득점과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12-9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블로킹과 나경복의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30점을 넘기는 듀스 접전을 벌였다. 이때 한국전력의 전광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31-31 상황에서 우리카드의 나경복의 서브 범실로 한국전력의 세트포인트가 됐다. 전광인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치열했던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흐름을 가져온 한국전력은 4세트 초반 상대의 범실과 윤봉우, 전광인의 공격을 묶어 6-1로 치고 나갔다. 펠리페의 맹공으로 12-4까지 점수를 벌렸고, 이승현의 서브 에이스로 21-12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전광인이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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