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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KGC, DB를 20점차로 누르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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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이페브라가 수비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율 기자]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미와 안양 KGC 인삼공사가 개막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89-109로 KGC의 압승이었다. 경기내내 KGC가 우세를 보였다.

KGC의 마이클 이페브라가 혼자 32득점 하며 맹활약 했고, 김기윤과 오세근이 각각 18득점 9도움, 23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DB는 개막 후 5연승할 때 3점슛 성공률이 35%를 기록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27%까지 떨어졌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부터 두경민, 김영훈, 유성호가 순서대로 3점슛을 던졌으나 하나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반면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연속 득점하고, 김기윤과 김민욱이 힘을 보태며 초반에 치고 나갔다.

2쿼터에는 이페브라가 나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렸다. KGC가 57-36으로 격차를 더 크게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KGC의 공세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사이먼과 이페브라가 내외곽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DB의 디온테 버튼이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많이 벌어진 격차를 좁히긴 힘들었다. KGC가 85-66으로 여전히 앞선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DB는 연속 9점을 득점했다. 그러나 경기종료가 7분여 남은 시점에서 버튼이 두 번째 U파울을 범하면서 퇴장당했다. KGC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김기윤, 오세근, 이페브라가 나란히 득점하며 DB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 되며 KGC가 개막 후 첫 3연승을 달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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