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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추어 여자축구의 잔치' 제2회 인천대총장배 대회 4~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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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혁희 기자] 인천에서 다시 한 번 아마추어 여자 축구선수들을 위한 잔치가 열린다.

지난해 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제2회 인천대학교총장배 아마추어 여자축구대회가 오는 11월 4, 5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인천대 여자축구 동아리 ‘INUW FC'와 인천대 스포츠 마케팅 동아리 '나인포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과 한국대학여자축구클럽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 각각 15분으로 진행되는데, 8강부터 20분씩으로 시간이 늘어났던 지난 대회와 달리 전 경기 전후반 15분씩 경기가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더불어 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과 3위 팀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별도로 득점왕과 대회 MVP도 수상한다.

지난 16일까지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12개 참가팀의 접수를 완료으며, 오는 28일 추첨을 통해 조 편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대 'INUW' 팀을 포함한 12개팀이 3팀씩 4개 조로 예선을 치른다. 승점 동률 시에는 골득실, 승자승, 추첨의 순서로 8강 진출팀을 결정한다. 이후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결승전만 예외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전후반 10분씩의 연장전을 별도로 갖는다. 교체선수는 기존의 경기당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황성욱 나인포텐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축구를 좋아하지만 대회 참여 기회가 많이 부족했던 여학우들이 재미있게 축구를 즐겼으면 한다. 또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축구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가 더 증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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