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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방위대FC, 경기남부경찰청 상대로 전국투어 대장정 종료
- 경기남부경찰청, 김준수, 김형준 등 화려한 연예인 라인업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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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지구방위대FC와 경기남부경찰청 선수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맘스터치 지구방위대FC가 지난 9월 26일 수원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의 매치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구방위대FC를 상대하기 위해 연예인 김준수, 김형준을 차출했다. 또 지구방위대FC의 경기를 돌려보며 분석도 철저히했다. 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위해 선수들의 포지션을 미리 정하고 체력훈련에 몰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홍보실의 김경률 경사는 "지구방위대FC와 축구를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실종아동찾기캠페인 '미싱 유'를 벌이고 있다. 이 매치를 통해서 실종아동에 대한 홍보도 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너무 큰 스코어 차이보다는 한 골 차이로 지구방위대FC에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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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의 김준수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5대 5 매치로 펼쳐졌다. 지구방위대FC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내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 김준수의 활약이 지구방위대FC를 긴장시켰다. 김준수 대원은 "마지막인 까닭에 이번 매치는 어느 팀이 이기든 그 팀의 이름으로 기부가 된다고 들었다.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즐기면서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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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지구방위대FC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최태욱 등 2002 월드컵 스타들이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도전팀들과 풋살매치를 가졌다.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구방위대FC가 승리할 때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해왔다. 이날 스페셜매치답게 맘스터치는 승리팀 이름으로 실종아동 전문 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 기부를 약속했다.

지구방위대FC와 경기남부경찰청의 경기는 24일 오후 9시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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