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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신인상 확정한 날 대만에서 4오버파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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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첫날 4오버파로 부진한 박성현.[사진=L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LPGA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박성현(24 하나금융그룹)이 대만에서 열린 스윙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다.

박성현은 19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에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쳤다. 공동 56위로 1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하는 베어 트로피와 올해의 선수상 등 개인타이틀 경쟁을 위해 나머지 라운드에서 분발이 요구된다.

박성현은 지난 주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날 LPGA투어 신인상을 확정했다. 상금랭킹과 평균타수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 현재 3위인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와 2위인 세계 랭킹에서도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강풍에 비가 날리는 날씨속에서 박성현은 고전했다. 3, 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후 5, 6번 홀에선 두 홀 연속 더블보기가 나왔다. 이후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두 번째 버디는 마지막 홀에서야 나왔다.

지은희(31)는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지은희는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추가해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후 좋은 승수 추가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24)은 3언더파 69타를 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메간 캉(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제니 신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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