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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한 일본오픈 7위, 우승은 이케다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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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유타는 15일 일본 최대 메이저인 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어린왕자 송영한(26)이 제 82회 내셔널타이틀 일본오픈(총상금 2억엔)에서 공동 7위로 마쳤다.

송영한은 15일 기후현의 기후세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 7180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이나모리 유키(일본), 아담 블랜드(호주)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첫날 71타로 하위권에서 출발한 송영한은 이틀 내내 69타를 치면서 순위를 올린 뒤 이날 2타를 더 줄였다. 전반에 한 타를 줄인 송영한은 후반들어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타수를 줄여나갔으나 17번 홀 보기로 추격전에 동력을 상실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로 올라선 이케다 유타(일본)가 버디 3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하지만 8언더파 272타로 한 타 차 우승했다. 2년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케다는 올 시즌 상반기는 미국 투어의 문을 두드렸으나 우승없이 아쉽게 돌아왔다. 8월에 일본 투어에 복귀한 뒤로는 한 달 사이에 KBC오거스타, ANA오픈에서 2승을 연달아 거뒀으며 내셔널 타이틀인 이 대회에서 3승째를 달성했다.
도호쿠복지대학에 다니는 18세 아마추어 타쿠미 카나야가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2위(7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고타이라 사토시(일본)는 3위(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JGTO 상금 2위(8552만엔)에 올라 있는 코다이라는 2년 전 이케다 유타에 이어 2위로 마쳤다. 하지만 2015년에는 이케다와의 경쟁 끝에 우승했고 지난해 6위로 마치는 등 일본오픈에서만 5년 연속 톱10에 들고 있다.

상금 3위로 내려간 장타자 김찬(미국)은 1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4위(5언더파 275타)로 마치며 체면치레를 했다. 김경태(31)는 이븐파 70타로 마쳐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시즌 1승을 올린 류현우(34)와 함께 공동 10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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