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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6R] ‘루카쿠 결승골’, 맨유 사우스햄튼에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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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터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메루 루카쿠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23일 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사우스햄튼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가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전반 초반 로메루 루카쿠의 선제골이 경기 결과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이날 승점 3점을 따며 순위를 유지했다.

전반 4분 맨유의 미키타리안이 세컨플레이를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계속해 맨유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7분 레쉬포드의 공격이 사우스햄튼의 수비수에 막히며 코너킥이 선언됐다.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마티치가 기회를 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9분 사우스햄튼도 공격을 시도했다. 버틀랜드가 반대쪽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맨유의 수비진을 맞으며 코너킥이 선언됐다. 코너에서 올라온 사우스햄튼의 크로스를 맨유의 펠라이니가 헤딩으로 처리했지만 흐른 볼을 사우스햄튼의 레드먼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 19분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에슐리 영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헤더로 연결했다. 루카쿠의 헤더를 포스터 골키퍼가 막으며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흘러나온 공을 루카쿠가 다시 골대로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양 팀의 공방은 계속됐지만 큰 변화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맨유의 공격이 계속됐다. 사우스햄튼에도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사우스햄튼의 레이몬드가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유 데헤아 키퍼의 손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사우스햄튼의 첫번째 선수교체가 있었다. 사우스햄튼은 스티븐 데이비스를 빼고 마놀로 가비아디니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맨유는 이에 대응하듯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몰링을 교체하며 쓰리백으로 맞섰다.

후반 90+3분 사우스햄튼에게 코너킥이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무리뉴 감독의 퇴장이 명령되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은 포스터 골키퍼까지 올라오며 동점골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위기 상황에 놓였다. 맨유가 역습을 시도했지만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돌아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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