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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이근 임성재 현정협 티업지스윙오픈 2R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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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홀 티샷후 볼의 방향 살피는 장이근.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24)과 임성재(19)에 하루에 10타를 줄인 현정협(34)까지 세 명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티업·지스윙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선두에 올랐다.

장이근은 8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후반에 12, 13번 연속 버디를 기록고 마지막 홀에서도 전날에 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다. 코스 전장이 길지않고 평평해 4홀 최저타 기록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지난 6월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한 장이근은 시즌 첫 다승자의 꿈을 절반 가량 달성했다. 장이근이 2승을 하면 신인상을 확정하고 최진호(33)에 빼앗긴 상금 선두도 회복하게 된다.

오후 늦게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 역시 7타를 줄였다.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이글을 잡아냈다. 현정협은 12번 홀 이글을 포함해 버디 8개를 몰아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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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홀에서 티샷하는 최고령 신용진.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1부로 올라온 루키 전성현(24)이 이날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단독 4위(14언더파 130타)로 올라섰다. 최연장자인 신용진(53)은 버디 10개에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전날 선두였던 이동민(32)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였던 박정민(24)과 최고웅(30)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10위(12언더파 132타)로 내려갔다. 스크린골프 골프존의 G투어 4승을 올리고 다이내믹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24)은 3오버파로 75타를 적어내 114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예선전을 통해 대회에 출전권을 얻은 아마추어 유현준은 1언더파 71타를 쳤으나 96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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