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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티시여자오픈서 한국인 11승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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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아이셔 듄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리는 스코티시여자오픈.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벌이 세 번 연속 이어질까?

스코틀랜드 아이셔의 듄도널드링크스(파72 6390야드)에서 애버딘에셋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이 처음으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와 LPGA투어 공동 개최된다. LPGA투어는 이어지는 주에 스코틀랜드 킹스반스에서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열리면서 2주 연속 스코틀랜드에서 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특히 이 코스는 킹스반스의 설계가이자 국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도 디자인한 카일 필립스의 작품이다. 시즌 20개중 절반인 10승을 거둔 한국 선수의 11승 연승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스폰서인 금융사 애버딘에셋이 남자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의 메인스폰서여서 2주전에 남자대회가 열렸던 곳에서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당시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라 베요가 캄룸 싱크윈을 연장전 끝에 제압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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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세계 1,2,4위 유소연, 쭈타누깐, 리디아 고(왼쪽부터). [사진=LPGA]


스코틀랜드의 대표 선수인 캐트리오나 매튜가 LET로 열린 지난 2011, 2013년 이 대회에서 두 번을 우승했다. 이사벨 보이뉴가 디펜딩챔피언이지만 세계 랭킹 1위 유소연, 장타자 박성현,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인경, 유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박인비, 전인지 등 한국 선수들의 위세가 워낙 강하다.

물론 최고의 장타자에 평균 타수 68.94타로 가장 뛰어난 렉시 톰슨(미국), 세계 랭킹 2위이자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최근 세계 4위로 떨어졌지만 샷감을 되찾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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