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크럭스 맹활약!’ NC, 6연승 질주
이미지중앙

NC다이노스 수장 김경문 감독과 에이스 스크럭스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장도영 기자] NC의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0 미국)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스크럭스는 23일 SK와의 홈경기에서 1회 말 2사에서 상대 선발 스콧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2-1로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던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스크럭스가 분위기를 가져오자 다른 NC 타자들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호준, 권희동, 윤병호 등이 후속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8-1 큰 점수 차로 6연승을 맛봤다.

NC에는 '스크럭스 홈런=승리'라는 공식이 있다. 스크럭스가 홈런을 친 18경기에서 17승1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0.944나 된다. 그 중에서 스크럭스의 결승 홈런은 6개로 자신의 클래스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NC는 7월 초까지만 해도 KIA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전반기 마감에는 승차가 8경기까지 벌어졌다.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달 10일 1군에서 제외된 스크럭스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난 18일부터 1군으로 복귀한 스크럭스의 방망이가 점점 살아나며 팀도 예전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스크럭스는 복귀 후 6경기에 나와 4할대 타율에 3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