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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채영 센추리21레이디스에서 2주 연속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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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이 23일 JLPGA투어 센추리21레이디스 파이널라운드에서 한 타차 2위에 그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윤채영(3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센추리21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엔)에서 한 타 차 2위에 그쳤다.

윤채영은 23일 시가현 오츠시 세타골프클럽 서코스(파72 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첫 우승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3라운드를 6위로 시작해 전반에 4,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12번 홀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전날 홀인원과 이글을 잡으면서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랐던 랄라 아나이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에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교환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2타를 줄이면서 11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아나이는 지난해 9월 골프5레이디스 이래 투어 2승을 달성했다.

배희경(24)이 나리타 미츠쓰, 가와기시 후미카와 함께 공동 3위(9언더파 204타)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상금왕이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이보미(29)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이나리와 함께 공동 8위(6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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