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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경 마라톤클래식 2R 2위, 박성현은 7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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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이 마라톤클래식 2라운드에서 한 타차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인경(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둘째날 4타를 줄이며 선두에 한 타차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인경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반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인경은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 숍라이트LPGA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또다른 신인상 후보 넬리 코다(미국), 6타를 줄인 렉시 톰슨(미국), 세 타를 줄인 치엔페이윤(대만)과 동타(10언더파 132타)다.

미국의 장타자인 제리나 필러(미국)가 3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선두(11언더파 131타)를 유지했다.

첫날 공동 2위였던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24)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면서 최운정과 함께 공동 7위(8언더파 134타)로 내려앉았다.

양희영(28), 지은희(31)가 3, 4타씩 줄여 11위(6언더파 136타)에, 김효주(21)와 이미림(27)은 2타씩 줄여 공동 18위(5언더파 137타)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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