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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 장이근 처녀출전한 디 오픈서 공동 24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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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영건’ 장이근(사진)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인 제146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25만 달러)에서 공동 24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장이근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 7156야드)에서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로 디펜딩 챔피언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마스터스 챔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우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장이근은 당초 목표인 예선통과에 성공해 주말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하게 됐다. 장이근은 공동 10위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몰아치기에 성공할 경우 처녀 출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함께 출전한 한국오픈 준우승자인 김기환은 중간 합계 8오버파로 공동 99위를 기록해 컷오프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단독 선두로 뛰어 올라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친 스피스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맷 쿠차(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뒤를 이어 리치 램지(스코틀랜드)가 이븐파로 선방해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2014년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올시즌 일본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재미교포 김찬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김경태)는 공동 45위(4오버파 144타), 송영한은 공동 61위(5오버파 145타)로 컷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는 이날 6타를 잃어 예선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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