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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연장 끝에 삼성 꺾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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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의 결승타를 올린 오지환.[사진=LG트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LG가 11회까지 이어지는 연장 끝에 삼성을 잡고 6연승을 올렸다.

LG 트윈스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6연승을 올리며 시즌 45승 1무 40패로 두산과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연장 11회초에 LG는 8득점을 올리며 삼성을 제압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적시타를 올렸다. 이후 안익훈의 내야안타, 이천웅의 볼넷, 황목치승의 밀어내기 볼넷, 정찬헌의 2타점 좌전 적시타, 이형종의 좌월 스리런 홈런, 김재율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삼성도 구자욱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추격을 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LG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3루수 방향 번트안타, 김재율이 유격수 실책으로 각각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강승호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정상호가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다. 1-0.

삼성은 6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하는 동안 나원탁이 홈으로 들어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1-1.

하지만 LG는 이어진 7회초 선두타자 강승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LG의 선발투수 차우찬은 완투승을 올릴 뻔 했지만, 8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김지용은 박한이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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